Vancouver
-
선납이연계산 (파일첨부)Vancouver 2023. 4. 15. 06:07
원금을 두 배로 늘리는 마법. 선납이연계산. 심심해서 재테크를 위한 엑셀 하나 만들어 봤어요. https://youtu.be/J6gbWhSLArQ (신디와쏭 유튜브- 선납이연저축법) * 주의사항: 재미로 만든 것이니 엑셀파일 내용에 대한 법적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료배포) * 쏭님 중간납입일은 제 계산기보다 일주일 빠릅니다. 저도 만약을 대비하여 일주일 일찍 중간급 납입할 겁니다. 이에 관해서는 검색을 해 보면 프로그램이나 수식 내용에 따라 미드포인트가 조금 다른듯하니 더 깊이 파진 않겠습니다. * 이자 계산 셀 만들기 귀찮.. 함수로 퉁쳐서인지... 은행 계산과 좀 달라요. 참고하세요. 엑셀파일은 포스트 하단에 있어요.
-
sealVancouver 2023. 4. 12. 13:52
연휴인데 이대로 방학을 집에서만 보내기는 억울하여 이리저리 궁리 하다가 같은 학교 다니는 유튜버 님 영상을 보고 물개를 보러 나섰다. 볼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미지수였는데 설명된 곳 인근의 공원을 찾아가니 마침 물개를 볼 수 있었음. 브라질 친구는 여름에 갔을 때 (여기 말고 다른 곳) 물개가 없었다고.. 내가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다시 가고 싶어하진 않는 눈치였다. 괜히 갓난 아기 데리고 멀리 나서는 건 아닌지, 맘이 동하지 않았나보다. 근접한 곳까지 다가가 볼 수 없도록 막아져 있었다. 그냥 이것이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 배를 타고 나가지 않고도 물개를 볼 수 있다니. 캐나다에 와서 사람들이 젤 흔하게 마주치는 것이 곰과 엘크인 것 같았는데 난 단 한번도 그 둘을 만난 적이 없어..
-
자유력(自由力)Vancouver 2023. 4. 6. 01:20
힘차게 날아오르는 새가 중력을 거슬러 비상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자유'의 찰나. 하늘로 향하는 새의 움직임은 끌어당김에서 벗어나고 지구의 중심으로 향하던 힘은 사라진듯, 하늘로 향하는 관성이 새가 날아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계속 더 움직이도록 돕는다. 역방향의 움직임에는 최소한 그 끌어당기는 힘보다 더 큰 힘이 필요하고 일단 이 역방향이 힘을 받아 작동하기 시작하면 이제 그 방향이 진짜 방향이며 훨씬 적은 힘으로 방향을 유지할 수 있다. 역방향으로 힘을 가하는 것 역시, 연습을 거듭하여 쉽고 편해지면 이것은 비로소 당연한 자유의 시작점이 된다. 지구의 중심을 향해 나의 질량만큼 잡아당기는 물리적 중력이 내가 벗어나야 하는 힘의 전부는 아니다. 단지 산을 오르는 것만으로는 내가 가질 수 있는 자유는 유한하..
-
캐나다 시험에 대해 느낀점 1Vancouver 2023. 3. 5. 03:08
한국이 단 한번의 시험 결과로 인생 승부를 내는 것과 다른 나라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는 인식은 (정말 그런지는 몰라도) 흔한 것 같고 캐나다 와서 지내다보니 음~ 그렇다고 할 수 있겠군 싶은 부분이 있다. 한국도 과정 평가 하여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다재다능하고 현실적능력이 출중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학종이 또 사람잡는 악순환을 더 악화시켜 다시 정시 비율이 올라가는 것을 생각하면 입시제도 아무리 바뀌어도 모두가 고통받을 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여기서 꼴랑 1년 여 학교 다니는 걸로 캐나다 교육에 대해 말하는 것이 타당한 것 같진 않은데, 내가 다니는 학교 과목 syllabus를 보면 시험 비중이 한국처럼 어마어마 하지 않긴 함. 시험 자주 여러본 보는 경우도..
-
캐나다에 온 이유Vancouver 2023. 3. 4. 15:19
이 동영상이 많은 부분을 대변해 주네.. 그러니까, 전원적이고 아름다운 캐나다 생활을 갈망한 적도 없고 워라밸로 나의 삶을 조화롭게 하겠다는 기대도 없다. 나의 단순한 사고로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 나라, 한국. 정말 그 안에서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건지... 다른 길은 없을지 궁금했었다. 중1 자유학년제를 기회로 삼아 일단 캐나다에 왔고, 아이들이 적응하지 못하면 돌아가리 50%의 실패 확률도 생각하고 왔었다. 그래서 탈출이라 말할 수도 없는 것. 다만, 우리 아이들은 꼭 캐나다에 와서 살것을 준비해온 것처럼, 정말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었던 것처럼 이곳의 생활을 받아들였다. 추운 날씨와 불편한 모든 것들에 불평 없이 받아들이고 한국을 그리워하는 말도 일체 없는데다 가고 싶다는 말도 없다. 가끔 그..
-
짱쿠버를 피하는 법?Vancouver 2023. 2. 8. 14:09
오늘은 카페가 엄청 뜨거웠... 어제 블로그에 한바탕 쓴 글이 캐네디언 인종에 관한 글이었는데...여러 경험 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 저의 의견 결론은,, 검은머리 많은게 싫으시다면 - 가성비 좋은 동네 오지 마세요. 이미 다른 외국인들이 터를 잡았어요. 비싼 비용 내고 특정 지역 가시거나 (웨밴같은 고급주택지역도 공부 잘하는 학교는 동양인들이요~)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타주를 가시거나, 불편함을 참고 아주 외곽으로 가시거나..... 아 그냥.. 밴쿠버를 피하세요. 캐나다는, 세상 어디보다도 더~ 정말 더~ 공짜 없는 동네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