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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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Vancouver 2023. 4. 12. 13:52
연휴인데 이대로 방학을 집에서만 보내기는 억울하여 이리저리 궁리 하다가 같은 학교 다니는 유튜버 님 영상을 보고 물개를 보러 나섰다. 볼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미지수였는데 설명된 곳 인근의 공원을 찾아가니 마침 물개를 볼 수 있었음. 브라질 친구는 여름에 갔을 때 (여기 말고 다른 곳) 물개가 없었다고.. 내가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다시 가고 싶어하진 않는 눈치였다. 괜히 갓난 아기 데리고 멀리 나서는 건 아닌지, 맘이 동하지 않았나보다. 근접한 곳까지 다가가 볼 수 없도록 막아져 있었다. 그냥 이것이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 배를 타고 나가지 않고도 물개를 볼 수 있다니. 캐나다에 와서 사람들이 젤 흔하게 마주치는 것이 곰과 엘크인 것 같았는데 난 단 한번도 그 둘을 만난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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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쿠버를 피하는 법?Vancouver 2023. 2. 8. 14:09
오늘은 카페가 엄청 뜨거웠... 어제 블로그에 한바탕 쓴 글이 캐네디언 인종에 관한 글이었는데...여러 경험 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 저의 의견 결론은,, 검은머리 많은게 싫으시다면 - 가성비 좋은 동네 오지 마세요. 이미 다른 외국인들이 터를 잡았어요. 비싼 비용 내고 특정 지역 가시거나 (웨밴같은 고급주택지역도 공부 잘하는 학교는 동양인들이요~) 혹독한 추위를 견디는 타주를 가시거나, 불편함을 참고 아주 외곽으로 가시거나..... 아 그냥.. 밴쿠버를 피하세요. 캐나다는, 세상 어디보다도 더~ 정말 더~ 공짜 없는 동네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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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적은 영어 나라Vancouver 2023. 2. 7. 16:37
밴쿠버의 별명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rain-couver, 다른 하나는 Zhang-couver이다. 레인쿠버는 비가 많이 와서이고, 짱쿠버는 중국인이 많아서인데, "짱쿠버"라는 고급 용어를 알려준 사람은 놀랍게도 Shaw에서 나온 인터넷 설치기사였다. 오자마자 여기 슈퍼를 갔는데 주인이 중국인이었다고 말했더니 너 여기 짱쿠버인거 몰랐냐며... ㅎㅎ 중국인 짱 많다고 강조강조 하고 가셨었다. 그 뒤에 아이들 학교를 배정받아 (당시 초등학교) 가 보니, 듣던대로 노란 머리는 몇 없고 거의 인도, 중국인들이 많은데.... 또 흔하디 흔한 그 말, "중국인 같아도 캐네디언이야."..... 그러니까 우리 아이 절친을 예로 들자면, 부모님은 중국인인데 애들이 중국어를 잘 못하는.. 영어가 모국어인 아이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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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유학 준비 순서Vancouver 2023. 1. 9. 16:05
오늘은 제가 유학을 준비한 순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해요. 여기 와서 다른 유학생분들과 이야기 하다보니 서로 경로가 약간씩 다르긴 한데, 큰 맥락에서 흐름을 알고 준비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정리해 봅니다. 1. 저의 타임라인 몇 월 며칠에 무엇을 했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니까 날짜는 생략 할게요. 저는 2021년 6월에 아이엘츠를 보고 overall 6.0을 받았어요. 당시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서 듀오링고 시험 점수를 받아주어서 듀오링고에 응시하고 대학원 기준 점수 넘겨서 바로 입학 원서 접수 했어요. 학교에 등록금 납부는 9월쯤 한 것 같고 큰 아이 학교 졸업 시키고 캐나다 오고 싶어서 2022년 4월부터 제가 학교 다니는 계획으로 2022년 3월에 캐나다에 왔습니다. 저의 경우는 유학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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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무상교육Vancouver 2023. 1. 8. 08:53
오늘은 제가 스터디 퍼밋을 결정한 이유 에 대해서 써볼까 해요. 결정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경제성" 부모 중 한 명이 스터디 퍼밋을 받을 경우, 자녀는 캣치먼트 (주소지 기준) 학교 배정을 받게 되고 공교육 무상교육 대상자. 고로, 부모 학교의 학비와 아이 유학 학비를 비교해 보면 어느 것이 더 유리한 선택인가는 쉽게 구별돼죠. 1. 자녀유학 학비 당연히 학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믿을만한 유학원의 정보를 기준으로 계산. (최근 환율이 좀 많이 내려왔지만 편의상 $1=1000원으로, 어차피 송금 수수료 생각하면 환율 무시하고 퉁치는게 더 정확할 수 있음) https://www.ige.kr/edu/page/?cid=mt&tid=&pid=mt_fee 캐나다조기유학비용 - 엄마와 함께 학비와 생활비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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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tler 2022 ChristmasVancouver 2023. 1. 3. 16:02
눈이 내린 휘슬러는 여름엔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 이번 겨울 폭설과 한파가 반갑지만은 않았지만 이날 우리가 휘슬러에 머물렀던 그 시간만큼은 🍀 행운 중의 행운이었고 온전히 이 시간을 즐기며 감사함을 다 하고 싶었다. 원래 전날까지 버스 타고 가려고 다운타운 버스 티켓 알아보고 예약하려던 차에 도로가 괜찮아 차로 이동해도 될 것이란 주변인의 말을 듣고 자차 운전으로 오게 됐다. 먹을 것, 입을 것을 넉넉히 가져올 수 있어서 마음도 편안하고..... 이 길을 달리고 달려 드디어 휘슬러 이뉵슉 앞. 그리고 숙소 La Brasserie (604) 932-3569 https://maps.app.goo.gl/YEkQuniAC7AeGByH9 *잠시 휘슬러 지도* 게이트 웨이 드라이브가 픽드랍 가능한 위치고 그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