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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istler 2022 Christmas
    Vancouver 2023. 1. 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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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내린 휘슬러는 여름엔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
    이번 겨울 폭설과 한파가 반갑지만은 않았지만 이날 우리가 휘슬러에 머물렀던 그 시간만큼은 🍀 행운 중의 행운이었고 온전히 이 시간을 즐기며 감사함을 다 하고 싶었다.

    자주 다니는 길인데 이런 모습 낯선...
    이상한나라로 빨려들어가는 기분...
    구름까지 너무 멋진거 아니냐

    물빛은 또.. 좋아하는 회색 흰색 푸른색 조합...



    원래 전날까지 버스 타고 가려고
    다운타운 버스 티켓 알아보고 예약하려던 차에
    도로가 괜찮아 차로 이동해도 될 것이란 주변인의 말을 듣고
    자차 운전으로 오게 됐다.

    먹을 것, 입을 것을 넉넉히 가져올 수 있어서 마음도 편안하고.....




    이 길을 달리고 달려 드디어 휘슬러 이뉵슉 앞.




    그리고 숙소





    La Brasserie
    (604) 932-3569
    https://maps.app.goo.gl/YEkQuniAC7AeGByH9








    *잠시 휘슬러 지도*

    게이트 웨이 드라이브가 픽드랍 가능한 위치고
    그 바로 위가 버스 승하차장이다.

    spicy sports 스키기어 대여
    $60 장비 + $10 헬멧.
    미리 예약하면 숙소로 장비 가져다 줌.
    미리 예약하면 의류도 가능함.
    전날 오후에 급하게 예약하니 부츠 가져가라고 줌. ( 장비는 가져가도 되고 다음날 아침 픽업도 가능) 숙소에 부츠를 가져가서 신고 나와야 다음날 신발이라는 짐을 줄일 수 있고, 다른 분 후기에서 신발을 매장에 두었다는 글을 봤음 (분실 책임은 안진다 함)

    부츠 사이즈 잴 때 직립자세로, 스쿼트 자세로 두 번 재는 것이 맘에 들었음. 발볼 넓은 분은 wide라고 꼭 이야기 하세요;; 타다가 힘들어질 수 있음요...



    mogul coffee
    이집은 다음날 오전 거의 유일하게 일찍 문 연 가게. 아침 식사용으로 커피와 빵 샌드위치 등 가능한데 문제는... 자리가 좀 부족함. 스파이스가 8시 반인가 여는데 그 전에 여니까 여기서 아침 먹고 스파이스에서 스키 픽업해서 바로 곤돌라 타고 휘슬러 피키 올라가면 동선이 딱 좋아요.



    source for sports
    의류 대여 가능하다고 들음 (이용 안했음)


    ** 휘슬러 내 스키복은 가격이 메리트가 별로 없고 할인 쿠폰은 시즌권 패스나 좋은 호텔 숙박시 10% 받는 정도이니 구입할 땐 다운타운 등이 좋을 듯 해요. 괜찮았던 곳은 놀스밴쿠버 shipyard 언덕대로의 ski 2 sky. 이 집 비니들이 이쁨.

    Ski 2 Sky Sports
    (604) 980-3340
    https://maps.app.goo.gl/YpsfpBswjHK3cHDd6







    1박 하고 다음날 풍경.


    아침 픽업.

    모굴 커피 식히는 중.



    곤돌라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우리 가족들



    눈이 와서 아주 예쁜 휘슬러.

    듣던대로, 초록라인도 군데군데 경사가 좀 있으니 휘슬러 초급이 다른곳 중급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고, 평지도 속도 잃으면 기어가야 크로스 컨츄리~ 걸어가야 할 수 있음.

    한국 초급이면 easy 써 있는 초록라인이 좋을 것 같고.. 휘슬러 Marmot 코스는 평지 좀 많이 김.
    경치가 좋아서 빨리 내려가든 천천히 가든 일단 매우 행복한 스키였음.



    침대에서 애기짓하는 둘째.





    바깥 경치는 동화책 펼친줄요...




    그리고 칼라풀한 투니.





    눈보라에 탈출하듯 나온 휘슬러... 돌아오는 길은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옆에서 폭포수처럼 물이 흘러 내리고 도로 배수구는 얼어붙어 침수된 차량이 있었음.



    언제 다시 갈지는 모르겠지만... 꼭 한번은 가야했던 나에겐 숙제같은 곳이었는데 말이다, 마침 눈이 한껏 예쁘게 내리는데다가 눈 밟을 때마다 뽀드득.. 기분 좋은 소리 나는 좋은 설질에서 스키 타서 더 좋았다는 거.

    캐나다의 대자연이, 휘슬러가 우리 가족을 품어 주었음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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