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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국, 아이들 책은 어떻게 할까요?
    Vancouver 2022. 11. 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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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로 장기간 출국 할 때, 책은 어떻게 가져오시나요?

    해운 이사를 한다면, 이삿짐 보내는 편에 같이 부치면 되니까 큰 문제는 없겠지만,
    저는 간단하게 이민가방 규격으로 보내는 해운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이런 경우 부피가 큰 실물 책들은 좀 고민이 됩니다.

    이걸 가져갈까, 가져간다고 다 읽을까, 힘들게 가져가서 나중에 안 보고 후회하는 거 아닌가.
    실제로 밴쿠버 커뮤니티에서는 심심찮게 한국 책들이 사고 팔리고 있긴 합니다.

    문제는, 딱 내가 원하는 책, 내가 필요한 책들을 고를 수 있는 환경은 아니고요.

    제가 오늘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전자책이에요.

    여기 와서 아이가 영어가 자리 잡기까지는 영어책 읽기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현지 도서관 이용을 열심히 해 왔어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한국에서도 책을 많이 읽던 아이였고, 덕분에 영어책도 수월하게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어느 순간 더이상 한글책을 찾지 않네요.

    물론 캐나다에 오래 거주할 계획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어를 그냥 둘 수는 없고요.
    우선, 알라딘 전자책 (크레마)이 있기 때문에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해 주고 싶었어요. 문제는 어린이 책이 종류가 아주 많지가 않고, 유명한 도서들은 전자책임에도 권당 7000원이 넘는 가격이라 조금 고민이 되고요.
    혹시나 해서 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에 백만년만에 접속해봤습니다.

    그런데 어린이 전자책이 생각보다 아주 많네요!

    저는 우선 10권을 저장해보았어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고, 대출 받은 책들을 크레마에서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데요.
    @amazon kindle 저장 방법도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크레마 > 전자도서관 >으로 들어가셔서 실제로 이용하시는 도서관을 검색하여 찾으시고요,
    제가 이용하는 도서관은 ID가 회원카드의 일련번호가 ID여서 그 번호를 저장해 두었어요.

    알라딘 역시 동기화 되어있어서
    **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해도
    **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도
    자동으로 크레마에서 불러들이기를 합니다.

    오늘부터 해시태그는 동생 말고 언니 책이고요.
    앞으로는 시립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보도록 하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책 몇 권 빌렸어요.
    다음엔 초3 영어, 밴쿠버와서 따라잡은 이야기도 풀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원래 핀두스 시리즈는 여우의 불꽃놀이가 백미죠. :) 

    밴쿠버에서 핀두스를 보니 참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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