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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당일기 4일차
    사는 이야기/식단+건강 2025. 7. 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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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식사





    보통은 빵인데 오늘은 딸 2호가 오트밀죽(?)을 만들어줘서 블루베리를 얹어 먹었다. 물 2컵 넣고 5분 정도 끓인다는데 쫀득한 죽이랄까... 나에겐 하루 세 끼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메뉴다.

    다만 요즘 보면 볼수록 [답정너]는 없고
    이것저것 골고루 먹는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블루베리. 오트밀죽. 파프리카. 사과. 레몬물.

    숟가락 아래는 메이플잼인데.. 내가 먹은 건 아님.







    이건 딸 1호의 저녁 식사. 닭가슴살에 로메인 상추+옥수수+라임수

    알아서 자기거 챙겨먹는 시스템이 익숙하다 보니.... 1호가 오늘 저녁은 혼자 다른 걸 먹겠다길래 그러시라고 했다. 다이어트 하는 건 아니고 (이미 날씬함) 닭가슴살이 너무 맛있다니... okay.
    (....마살라 카레가 싫었나봄)



    마샬라 카레?

    퇴근하고 집에 오니 2호가 만들어 놓은 카레.

    우리집은 아이들이 (나를 닮아서) 자생 능력 만큼은 만렙인 집안이라 ㅎㅎ 종종 엄마를 기다리지 않고 척척 해버리곤 한다.

    오늘도 나중에 받을 효도를 벌써 다 해버리면 어떡하니~ + 고맙다고 수도 없이 말하며 감사히 받아 먹음.





    헬로프레시 사진과 거의 흡사한 결과물....

    best seller 레이블은 괜히 있는게 아니네.







    어제 오늘 식물의 독성과 오일에 대해서 계속 강의를 찾아보고 있는데... 단점 피하자고 다 끊을것도 아니고, 장점 구하자고 몇 가지만 먹는 것도 아닌 것 같다. 논문이든, 실험 결과든, 결국 사람 몸은 다 달라서 말이지.


    근데 나도 가끔 시금치나 근대...같은 채소 먹으면 diarrhea가 있어서 옥살산에 대해 찾아보고 약간 동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늘 코슷코에서 사다 먹던 스프링믹스를 좀 줄이고 옥살산 레벨이 낮은 채소를 구입해야겠다.


    그러고 보면 강력한 냄새나 굳은 심지가 느껴지는 식물들은 독기가 있는 거였......


    이 분 이름은 프리미티브


    https://youtu.be/HgKnuFEvPiY?si=xKr2tI8ef2nfY9es




    맞고 틀리고는 모르겠지만... 일단 재밌어서 좀 들어봤음. 특히 이 탄 고기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음. 발암물질이 효과가 있으려면 말도 안되게 투입량이 많아야 한다는 거니까 사실상 마음껏 구운 고기 먹어라~ 하는 이야기.


    댓글 보면 영상에서 이렇게 근거를 대는데 왜 인정 안하냐고 따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글쎄 나는 judgement는 필요할 때 하고 얼마든지 더 강력한 근거가 있으면 뒤집는 INTP이라 ㅋ 오늘은 "아그러쿠나"까지만.




    좋아하는 루꼴라. 양배추. 그리고 상추 몇 개...





    점심에 런치룸에 약사님이 같이 있어서 밥상 사진을 못 찍었다.


    블루베리 베이글 (코슷코)
    파프리카
    사과
    블루베리
    키위
    방토
    흑토
    올리브오일

    너무 많아서 다 못먹었고... 혈당 스파이크 왔음.

    단백질 부족으로 생긴일인가...




    낼은 삶은 달걀 하나 추가할까.

    밤 사이 혈당이 안정적이라 다행이고
    월요일 저혈당은 수영장 다녀와서 아무것도 안 먹어서 지쳐서 그랬나보다 .... 라고 가설을 세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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